국민건강보험공단, WHO 사무총장과 보건협력 강화 논의

기사입력:2026-10-22 19:02:10
[사진=건보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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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청희)이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국내 WHO 협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WHO 협력센터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센터 간 교류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WHO 협력센터는 연구와 교육, 기술지원, 지식교류 등을 통해 WHO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현재 국내 보건 분야에서는 27개 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부터 보건재정 분야 협력센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결핵연구원, 가톨릭대학교 호스피스연구소 등 국내 약 20개 WHO 협력센터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박미현 가톨릭대학교 호스피스연구소 소장이 국내 WHO 협력센터의 활동 현황을 소개했다.

분야별 협력센터 대표들은 기관별 활동 성과와 향후 협력과제를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WHO와 국내 협력센터 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 보건재정 분야 협력센터 활동을 비롯해 국제행사와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WHO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보건복지부와 WHO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그는 2017년 WHO 사무총장에 처음 선출됐으며, 2022년 재선에 성공해 2027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각국 협력센터들이 WHO의 연구, 교육, 기술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 보건 상황에 맞춰 각국 협력센터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가 WHO와 국내 WHO 협력센터 간 미래 협력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이 국제 보건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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