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11월 27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앙함께한걸음센터(이사장 서국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한철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장과 김한규 팀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앙함께한걸음센터 김에스더 센터장과 주요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류 범죄에 대응하고 비행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서울남부 지역위기 청소년의 특성과 변화하는 사회적 여건에 따른 맞춤형 예방⋅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위기 청소년 및 초기 비행단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청소년의 마약류 접촉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찾아가는 심리·정서지원 상담서비스 ▲위기상담 및 연계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유한철 센터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협력하여 약물오·남용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법무부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앙함께한걸음센터는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청소년 마약 제로(Zero)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