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1월 19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2025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단체 및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이 주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소년보호･보호관찰･법무보호 각 분야에서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민간자원 봉사자 등 총 30명(단체 3개 포함)이 정부포상 및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소년원 학생의 상담지도와 취업지도를 통해 청소년 선도에 기여한 안윤근 소년보호위원과 출소자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박선자 법무보호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보호소년의 인권 보장과 안정적 사회정착에 기여한 (사)한국나눔재단이 대통령표창을, 취약지구 CCTV 확대, 보안등 설치 등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한 서울시 강동구와 제주도가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올해 전국 보호기관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있었다. 지자체･정신병원 등과 협업하여 정신질환이 있는 보호소년의 치료환경을 개선한 보호주사보 김경미가 대상을 거머줬다.

전자감독 대상자 맞춤형 준수사항 신청을 통해 재범억제에 기여한 보호주사 김태경과 직업훈련을 통해 소년원 학생의 원만한 사회적응을 도운 전문경력관 신란주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범죄예방대상 수상자 명단]

◇국민훈장 동백장(2명)=대구소년원협의회 소년보호위원 안윤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박선자

◇국민포장(2명)=제주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위원 김종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이범중

◇대통령표창(6명)= 한국나눔연맹, 춘천소년원협의회 소년보호위원 최규환,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위원 채현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안 성,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혀브이회 법무보호위원 최대현, 서울시 강동구

◇국무총리 표창(8명)=제주도, 서울동부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위원 신동혁, 전주소년원협의회 소년보호위원 임 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조명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배순정,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봉영,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강석진,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이계성

◇법무부장관 표창(12명)=부산동부보호관찰소협의회 부회장 정승우, 부천보호관찰소협의회 지구회장 유시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건연구사 조병석, 산청복음전문요양원 총무과장 권영환, 국립법무병원 간호주사 박은주, 국립법무병원 보호서기 김영성, 광주소년원 보호주사보 송송구, 청주소년원 보호주사보 이영롱, 대전보호관찰소 보호주사 조유선, 제주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이숙자, 부산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이태훈, 경기남부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김옥희

◇우수직원(3명)=대전소년원 보호주사보 김경미, 서울보호관찰소 보호주사 김태경, 춘천소년원 전문경력관 나군 신란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