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지연 기자] 평창군은 지역 내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조성하고자 스터디카페 브랜드인 작심을 운영하는 아이엔지스토리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인 ㈜아이엔지스토리는 교육 공간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전국 최다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지스토리는 전국 700여 개의 지점을 오픈한 자기주도학습 기반 스터디카페 작심을 통해 24시간 무인 운영체계를 갖추고 고품질 학습공간과 온라인 학습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엔지스토리에서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도시로 이주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평창군 교육정책에 공감하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익적 비전을 실현하고자 이루어지게 됐다.

현재 평창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저출산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여건 부족과 정보 접근성 한계로 인한 학부모 교육 불안감으로 교육 이주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학교 폐교로 이어지며 교육 환경은 더 악화하여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군과 ㈜아이엔지스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자기주도학습 공간인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고 공공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에서도 질 높은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군은 스터디카페 시설 건립 사업 추진과 시설 활성화를 위한 공공 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아이엔지스토리는 시설 내 효율적 공간구성 및 실내 인테리어, 교육콘텐츠 지원, 지자체 연계 교육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자기 주도 학습공간인 스터디카페는 평창읍 중리 일원에 지상 1층 231.4㎡(약 70평) 규모로 스터디룸, 독립형·오픈형 학습공간, 휴게실을 조성하며, 사전 행정절차 진행 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