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아우디(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부문 사장 제프 매너링)가 신형 콤팩트 SUV ‘더 뉴 Q3’를 출시했다.
이번 신형 ‘Q3’는 지난 2011년 글로벌 출시한 이후 2세대로 진화한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3 35 TDI’와 ‘더 뉴 아우디 Q3 35 TDI 프리미엄’ 등 2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신형 Q3에 장착된 2.0L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는 연료 소비를 절약해주며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9.2초, 최고속도는 207km/h이다. 복합연비는 14.7km/l(도심 13.4km/l, 고속도로 16.8km/l)로 뛰어난 연료효율을 자랑하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Q3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 4485mm, 전폭 1850mm, 전고 1615mm로 기존대비 차체가 더 커졌고 이전 모델 대비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앞서 아우디 Q8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 커다란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공기 흡입구가 강렬한 인상을 전달한다. 특히 프리미엄 트림에는 어드밴스드 라인과 풀바디 페인트를 적용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했다.

아우디의 LED 기술이 집약된 ‘아우디 LED 헤드라이트’도 적용됐다. 이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와 가시 범위가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고, 자동 하이빔과 코너링 램프 기능도 담았다. 여기에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도 갖춰 세련미를 더욱 키웠다.
실내는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앞좌석 전동 시트와 열선 시트, 요추 지지대 등을 적용해 편안한 주행환경과 아우디만의 감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프리미엄 트림에는 블랙 헤드라이닝과 스티어링 휠 열선, 실버 알루미늄 인레이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아우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프리미엄 트림에는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이를 감지하고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이밖에도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6채널, 10스피커, 180와트),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더 뉴 아우디 Q3 35 TDI 4552만원 ▲더 뉴 아우디 Q3 35 TDI 프리미엄 4802만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