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며, 전자 기기의 사용 시간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에서 시행한 ‘코로나19의 확산 후 집에서 주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TV보기’를 고른 답변 비율이 71.1%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유튜브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전자 기기의 화면으로부터 발생하는 블루라이트 노출 시간이 길어지며, 안구 건조증과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행돼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시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 기기로 피로해진 눈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일상 생활 속에서 간편한 복용을 통해 안구 영양 공급과 시각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 천연 복합추출물과 식물성 캡슐로 소화력 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

건강기능식품 유통기업 지쿱에서는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100% 천연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을 함유한 ‘제너럴 밸런스 루테인지아잔틴’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 건강 잡기에 나섰다.

‘제너럴 밸런스 루테인지아잔틴’은 젤라틴과 합성향료를 배제한 식물성 연질캡슐로 제조해 소화력이 약한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원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의 주요 구성 물질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필수적으로 보충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다. 또한 황반 색소의 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시각 기능을 개선하고 노인성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안구 내 상피세포의 성장을 돕는 베타카로틴과 면역 기능 개선에 탁월한 아연과 결명자, 빌베리, 블루베리 등을 부원료로 함유해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빌베리추출물과 오메가3의 조화로 직장인들의 피로한 눈과 두뇌를 맑게

프롬바이오에서는 루테인지아잔틴으로 주를 이루고 있는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서고자 빌베리추출물이 주원료로 함유된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신제품에 함유된 빌베리는 전자 기기로 피로해진 눈과 시각 저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 관리에 탁월하다. 또한 기억력과 건조한 눈 상태를 개선시켜줄 수 있는 오메가3가 함유돼있어 현대 사회인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안구 노화로 침침해진 중∙장년층들을 위한 맞춤형 눈 건강 관리 식품

JW중외제약의 시니어 맞춤형 브랜드 ‘액티브라이프’에서는 중∙장년층들의 노안 예방을 위한 ‘액티브라이프 눈건강’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눈 건강에 중요한 물질인 루테인은 물론 눈 근육의 수축과 이완 조절 기능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아스타잔틴을 함유해 안구 노화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탁월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온라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전자 기기로 피로해진 눈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필요에 따라 신체 기능별로 특화된 건강기능식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