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검찰총장 특수활동비 180억인데, 더 올려 달래요”

검찰과 새누리당에 탄식한 박영선…이재화 변호사 “검찰 제 정신인가” 기사입력:2012-11-06 19:45:51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영선 위원장이 6일 검찰총장이 영수증 없이 마음대로 쓰는 특수활동비가 180억원이나 되는데도, 이를 더 올려달라는 검찰과 올려주자는 새누리당에 탄식했다.

6일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법무부ㆍ검찰 예산안이 상정, 심사에 들어갔다. 그런데 박 위원장은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총장이 마음대로 영수증 없이 쓰는 특수활동비가 약 180억여원 인데도 올려야 한다는 검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물었다. 박 위원장의 팔로워는 10만 4448명에 이른다.

또 “검찰은 차관급만 55명, 1년에 해외연수 검사 약 100명, 각 부처에 나가있는 파견검사 약 80여명, 이런데도 처우가 안 좋다며 처우 개선해 달라하고, 인원이 모자란다고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이어 “그런데 새누리당은 검찰총장이 영수증 없이 쓰는 특수활동비 180억을 더 올리자하네요...아”라고 검찰과 새누리당에 할 말을 잃은 듯 탄식했다.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분노하라, 정치검찰>의 저자인 이재화 변호사는 박영선 위원장의 트윗을 보고는 “검찰 제 정신인가!”라고 질타했다.

변호사 출신인 정성호 민주통합당 의원은 “검사할 사람 많으니 빨리 정리하죠”라고 검찰을 꼬집었다.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 씨는 “특수활동에서 멈짓!”이라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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