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22일 병원 3층 2세미나실에서 제18회 대장앎의 달 기념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대장앎의 달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대장암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해 매년 9월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암 발생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암종으로 최근에는 젊은 대장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는 이번 건강강좌에서 ▲대장암이란?(오승택 교수) ▲안심하고 받는 대장내시경(박민근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의 이해(이재임 교수) 등 3개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장암 예방법 및 관리, 건강한 식습관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대장항문외과 이재임 교수는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지역 주민들이 대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대장암 예방과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에서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K-메디컬 AI 혁신 포럼’을 주관하며 한국 의료의 AI 혁신 성과를 세계에 알렸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