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지난 2일, 동행복권은 848회 로또추첨결과를 공개했다. 당첨번호는 ‘1, 2, 16, 22, 38, 39’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30억1158만858원씩 받는다. 이어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2명으로 836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109명으로 166만원씩 받는다.

한편, 로또 847회 1등 당첨금 25억원을 놓쳤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다.

"설마 되겠나" 싶은 마음에 로또복권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오승주(가명)씨는 "진짜 너무 괴롭다. 한 순간에 25억원을 놓친 것 같아 제 자신이 답답하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오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로또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수동으로 분석 번호를 받아 구입한다는 그는 “로또를 통해 답답함을 벗어나고 싶었다”며 로또를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오 씨는 “로또 구입비용도 부담돼서 5천원만 구입하고 있었다”며 “맞벌이라 바빠서 이번에 못샀는데 그 중에 1등 번호가 있었다. 괴롭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계속 멍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쓰리고 가슴이 쥐어짜듯 아프다”며 “어디다 말도 못하겠다. 앱으로 번호 온 거 확인했었는데 구입을 못했다”고 핸드폰 인증 사진도 공개했다.

오 씨는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당부도 남겼다. 그는 “로또는 절대 무리하게 하면 안된다”며 “매주 게임 삼아 소액으로 부담 없이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시작했으면 꾸준히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조언을 남겼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