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수학·과학 축전서 AI 융합교육 성과 공개… 8만여 명 참여

기사입력:2026-10-26 16:46:08
[ ‘제12회 인천수학축전’과 ‘제28회 인천과학대제전’ 현장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 ‘제12회 인천수학축전’과 ‘제28회 인천과학대제전’ 현장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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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수학·과학 탐구 활동을 인공지능과 연결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23~2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인천수학축전’과 ‘제28회 인천과학대제전’에는 약 8만 명이 방문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수학·과학 체험 프로그램 453개를 통해 융합교육의 결과물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수학 부스 198개와 과학 부스 255개를 기획·운영했다. 초·중·고 학생들이 수업 과정에서 관찰하고 질문하며 탐구한 내용을 체험 활동으로 발전시켜 관람객과 나눴다.

AI를 활용한 수학 방탈출 ‘수학 미스터리룸’과 대형 수학구조물 전시, 수학용어말하기 한마당, 주제탐구 발표 등이 수학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과학대제전에서는 생태·융합·발명 체험을 비롯해 바둑기사 이세돌과 함께하는 과학 보드게임,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진행하는 메이커 탐구가 운영됐다. AI 기반 STEAM 콘텐츠 창작교실과 가족 과학 퀴즈·골든벨, 과학소통 프로그램도 관람객 참여를 이끌었다.

개막 무대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의 뮤지컬 공연과 은봉초등학교 댄스, 수선의발 H팀 공연이 올랐다. 학생들은 ‘하나의 질문 453개의 가능성’을 주제로 행사를 소개하며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을 드러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만들어 낸 453개 체험 프로그램을 관찰과 질문, 탐구가 축적된 교육 현장의 결과로 평가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결합한 ‘읽걷쓰AI’ 교육의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며,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질문과 상상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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