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넥슨은 26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직업 간 밸런스를 조정하고, 봄맞이 4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쾌적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전투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이번 밸런스 개편에서는 이동 스킬 추가, 초반 스킬 액션 딜레이 및 공격 범위를 조정하는 등 낮은 차수에서 전투 중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보완했다. 특히, 성장 과정에서도 보다 쾌적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킬의 구조와 로직을 최적화했다.

이와 함께, ‘꿈의 도시 레헬른’, ‘신비의 숲 아르카나’ 등 일부 지역 사냥터 몬스터 등장 횟수를 개선해 사냥 효율을 높였다. 해당 데이터를 통해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몬스터 출몰 빈도 및 필드 지형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오는 4월 23일까지 ‘핑크빈 월드’에 접속해 ‘핑크빈’ 캐릭터를 육성하는 ‘핑크빈 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박혔다. ‘핑크빈 월드’에서는 ‘경험치 및 공격력 증가’,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증가’ 등 패시브 스킬을 제공하며, ‘핑크빈 스텝업’ 미션을 수행하면 메이플스토리 ID 내 다른 월드의 캐릭터가 받을 수 있는 ‘메가 버닝 부스터’, ‘유니크 카오스 핑크빈 마크’, ‘핑아일체’ 등 보상을 지급한다.

또, 4월 8일까지 메이플월드에 찾아온 화창한 봄날을 기념하는 ‘카밀라의 꽃 축제’를 실시한다. 레벨 범위 몬스터를 처치하고 ‘반짝이는 꽃잎’ 100개를 모으면 ‘꽃갈피’를 획득할 수 있고, 누적된 ‘꽃갈피’는 ‘스페셜 가드너 교환권, ‘알쏭달쏭 믹스 컬러렌즈 교환권’ 등 원하는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