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홍원 유임은 국민여론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보복인사”

“‘음식 상한 것 같다’며 다시 해오라니까, 먹다 남은 음식 내오는 꼴” 기사입력:2014-06-26 18:33:17
[로이슈=신종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를 반려하고 유임시킨 것에 대해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국민여론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보복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회찬전대표(사진=트위터)

▲노회찬전대표(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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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전 대표는 트위터에 “정홍원 총리 유임은 국무총리 내정자들을 잇따라 자진사퇴 하게 한 국민여론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보복인사”라고 규정했다.

특히 수많은 어록을 갖고 있는 노회찬 전 대표는 언어의 마술사답게 “‘음식 상한 것 같다’며 다시 해오라니까, 먹다 남은 음식 내오는 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 시스템을 만드는 약속을 드렸다”며 “이를 위해 지금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공백과 국론 분열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홍보수석은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오늘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국무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 홍보수석은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 새 내각이 구성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홍원 총리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비롯한 국정과제와 국가개조를 강력히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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