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담화…정치인들의 반응 “눈물만…쇼” 혹평

노회찬 “개조돼야 할 것은 대통령 자신과 통치방식”…박지원과 김진애의 쓴소리 기사입력:2014-05-19 11:37:51
[로이슈=신종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19일 대국민담화가 발표되자 정치인들의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박지원 의원은 “눈물만 있고 책임은 없다”라고, 김진애 전 의원은 “쇼”라고 혹평했다.

특히 노회찬 전 대표는 “시급히 개조되어야 할 것은 대통령 자신이며, 대통령 통치방식”이라며 박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트위터에 “대통령 대국민담화가 마치 특별검사의 공소장 낭독 같군요”라며 “‘국가가 잘못했다. 국가를 개조하겠다’ 하시는데 그 국가의 통수권자가 대통령 본인입니다”라고 꼬집었다.

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시급히 개조되어야 할 것은 대통령 자신이며, 대통령 통치방식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사과, 눈물만 있고 책임은 없습니다. 인적쇄신 간곳 없구요”라고 실망감을 내비치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대국민담화에 앞서 “대통령 대국민담화? 대통령께서 하고 싶은 얘기가 아니고 국민이 하고 싶은 얘기를 듣고 답변하셔야 합니다”라면서 “(담화문) 원고 읽고, 아랍 에메리트 행 비행기 타시면 안 됩니다”라고 충고한 바 있다.

김진애 전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 “오늘 박근혜 대국민담화 들으며 이 말 생각나더군요.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책임하고, 쇼만 하는!”라고 혹평했다.

김 전 의원은 또 “4년 전 지방선거 시작할 때 이명박 대통령, 전쟁기념관에서 천안함 대국민담화. 이번 지방선거 시작하며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34일만의 눈물로 해경 해체 대국민담화. 닮은 꼴!”이라고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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