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한강변에 있는 식당과 카페의 가스 안전관리 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서초구는 이달 18∼19일 한강 수면 위와 한강변에서 영업하는 식품접객업소 LP가스시설 1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총 9곳에서 36건의 부적합 사항을 발견했다. 구는 위반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개선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조치를 했다.
적발된 위반 사항은 배관 도색·표시 불량 13건, LPG 용기 넘어짐 방지 장치 미설치 4건을 비롯해 완성검사 미필, 가스누출경보기 고장, 가스 배관 고정 장치 불량, 가스 배관과 전기 콘센트 이격거리 미확보 등이 각 3건으로 조사됐다.
LPG 용기를 실내보관하거나 LPG 용기 충전 기간이 경과한 경우도 각 1건씩 있었다. 기타 시설이 미비한 경우도 5건이다.
구는 가스누출경보 차단장치가 고장 난 업소와 LP가스 용기를 실내에 보관한 업소 2곳에 각각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완성검사에 합격하지 않은 시설에 가스를 공급한 가스판매자 1개 업소에도 과태료 50만원 처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관내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없애 주민이 마음 놓고 생활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한강변 식당·카페, 가스 안전관리 실태 ‘엉망’
기사입력:2016-10-26 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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