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카이진과 항체 신약 후보물질 도입 계약 체결

기사입력:2026-10-22 19:46:37
[사진=셀트리온 제공]

[사진=셀트리온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기업 카이진(Kaigene)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KG013'에 대한 최대 5억8050만달러(약 7695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KG013의 전 세계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카이진은 향후 한국 시장에 한해 공동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계약금액은 선급금과 향후 개발, 허가, 상업화 단계별 성과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마일스톤을 합산한 최대 금액이다. 상업화 이후에는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가 별도로 지급된다.

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PDEG(Pathogenic Antibody Degrader)'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중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바이오기업이다.

KG013은 항체를 생성하는 B세포의 생존과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신호 단백질 'APRIL(A Proliferation-Inducing Ligand)'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주요 개발 대상 질환은 IgA 신병증(IgAN) 등 자가면역질환이다.

IgA 신병증은 신장에 면역글로불린A(IgA)가 침착되는 만성 신장질환으로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APRIL 표적 치료는 질환의 발생 기전에 관여하는 병원성 IgA를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셀트리온은 KG013의 약물 효력과 체내 지속성을 개선해 기존 치료제보다 적은 투여량과 긴 투여 간격으로 질환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특성은 향후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은 총 3종으로 늘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카이진으로부터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등 후보물질 2종을 도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KG006'은 FcRn을 억제해 면역글로불린G(IgG)의 분해를 촉진하는 기전이며, KG013은 APRIL을 표적으로 IgA와 IgM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와 인터루킨(IL) 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신규 신약 후보물질을 추가하고 있다. 항암과 비만·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을 주요 신약 개발 분야로 설정하고 자체 연구개발과 외부 기술 도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확보한 KG013을 포함해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후속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ad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550.30 ▲16.53
코스닥 751.69 ▼12.41
코스피200 862.77 ▲4.7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106,000 ▼154,000
비트코인캐시 372,000 ▲1,000
이더리움 3,175,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0,210 ▼50
리플 1,718 ▼3
퀀텀 1,13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066,000 ▼133,000
이더리움 3,173,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0,210 ▼40
메탈 366 ▼5
리스크 232 ▼3
리플 1,716 ▼4
에이다 279 0
스팀 6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150,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372,000 ▲1,000
이더리움 3,175,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0,240 ▼30
리플 1,718 ▼2
퀀텀 1,137 0
이오타 59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