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법무법인 에이파트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가 지난 8월 14일, 디지털 포렌식 기술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및 인터넷 발전에 따른 범죄와 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이 필수적인 수사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 간 기술 유출 분쟁부터 민사 및 형사 사건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포렌식은 사건 해결의 핵심 도구로서 범죄 수사와 법적 대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법무법인 에이파트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가 지난 8월 14일, 디지털 포렌식 기술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MOU는 디지털 증거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법적 대응에 있어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법무법인 에이파트 임성열 대표변호사는 “디지털 증거의 정확한 분석과 법적 대응에 기여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하여 법률 및 포렌식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증거와 관련된 사건에서의 조사와 분석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법적 절차에서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