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지난 12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원 9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장 축사와 병원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연구업적상, 진료업적상, 장기근속상, 모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원격 의료 및 연결장치의 발전이 의료서비스를 빠르게 재편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 병원은 디지털 인프라를 환자 개인맞춤형으로 전환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광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2023년 올해는 우리 병원이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해”라며 “지난 92년 끊임없이 발전해 온 것처럼 앞으로의 100년 또한 우리 구성원의 단결된 노력과 병원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