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대화면 트렌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작은 화면과 콤팩트 한 크기를 갖춘 아이폰12 MINI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일 KT가 공개한 사전 예약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2 PRO MAX에 비해 아이폰12 MINI를 선택한 소비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높았다. 남성 소비자의 수요가 확연하게 보였던 아이폰12 PRO MAX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에 비해 낮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전체 4종의 모델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에 비해 20% 가량 높았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의 경우 유통량이 안정되고 있어 배송 지연 등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아이폰12 프로는 여전히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11월 말까지 배송 대기 기간을 거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 또한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품귀 현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각각 다른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성능을 갖추었으며, 아이폰12 미니 5.4인치, 아이폰12 및 아이폰12 프로 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6.7인치의 화면을 채용했다. 아이폰12 MINI가 가장 저렴한 모델로 라인 업 됐다.

아이폰12의 원활한 배송을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아이폰12 PRO MAX와 아이폰12 MINI에 대해 에어팟 프로, 고급 케이스 3종, 카메라 보호 필름, 전면 필름, 살균 충전 거치대 등을 구매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삼성전자 핸드폰에 대한 ‘특가’ 행사 또한 진행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행사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20만원대, 갤럭시Z플립 10만원 후반대, 갤럭시노트10 9만원대 등의 가격이 제시되고, 갤럭시S20 FE는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4만원대의 가격이 적용되나, 고가 요금제 사용 시 무료로 개통할 수 있다.

연말 재고 정리 시즌이 시작되어 플래그십 모델이 80% 이상 할인된 가운데 ‘공짜폰’ 대열 또한 확대되고 있다. 5G 스마트폰으로는 갤럭시S10 5G가 대표적이고, 갤럭시A90은 5만원대 요금제부터 ‘공짜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갤럭시A90 구매 시 요금제에 따라 갤럭시버즈, 에어팟2 등을 제공하는 사은 혜택 행사와 갤럭시노트9, 아이폰XR, 아이폰SE2 등의 4G ‘공짜폰’ 행사 등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뉴버스폰 관계자는 “차기 플래그십의 출시 준비로 인해 구형 모델의 가격이 동결되거나 인상되는 12월 이전 연말 재고 정리 시즌인 11월 핸드폰을 교체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