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 경정은?

기사입력:2020-08-10 17:19:31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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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매년 8월은 경정 개최 기간 중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주가 열리는 시기이다. 매년 상반기를 결산하는 이사장배는 다승을 노리는 선수와 새롭게 우승을 꿈꾸는 신진세력의 등장이 기대되었지만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번 시간에는 역대 이사장배를 재조명해 본다.
♦ 2003년 첫 대회 우승자는 누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첫 대회 타이틀 획득을 위한 선수들의 승부의지는 실로 대단했다. 결승전은 원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끌어가는 이응석, 이태희의 근소한 우세를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지만 다소 늦은 스타트(0.38초) 속에 1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간 곽현성(1기 A1 49세)이 노련한 인빠지기 전개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후 곽현성은 2006년 2007년 다시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우승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경정 원년인 2002년 11승을 시작으로 2004년 39승 2007년 47승을 기록하며 다승왕 타이틀을 두 번 거머쥐며 강자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었다.

♦ 최다 출전 선수는 누구일까?
이사장배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2019시즌까지 총 49명이다. 그중 6회로 최다 출전을 기록한 선수가 있는데 정민수, 사재준, 어선규 세 명의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우선 정민수의 입상 기록은 2009년 24회 2일 차(8월 13일) 4코스에 출전해 찌르기 전개 후 안정된 경주 운영으로 준우승을 거뒀다. 첫 우승은 2015년 22회 2일 차(7월 23일)에서 나왔다. 3코스에 출전해 집중력 있는 스타트(0.03초) 이후 1주 2턴에서 어선규의 도전을 이겨내며 첫 우승 트로피를 높이 쳐들었다.
다음은 이사장배와 인연이 깊은 사재준이다. 개인 통산 대상경주 입상은 총 7회로 그중 스포츠조선배 2위(2009년) 스포츠월드배 3위, 그랑프리 3위(2011년) 입상을 제외한다면 나머지 4회 모두 이사장배에서 성적을 이끌어냈다. 2006년과 2014년 두 번의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데 2014년에는 이 대회 최고 배당(쌍승 150.6배 복승 63.2배 삼복승 68.3배)도 기록했다. 올 시즌 B1급으로 출발했지만 기량이 검증된 선수인 만큼 올 시즌 경주가 재개되면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4기를 대표하는 어선규가 되겠다. 최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2014년 39승 2015년 43승으로 연속 다승왕 타이틀을 획득할 정도로 기량이 입증된 선수다. 이사장배는 2010년 3위 2015년 2위 2018년 3위 입상을 하며 다시 한번 우승 도전에 힘찬 시동을 걸고 있다.

♦ 최다승 선수는 누구?
현 경정 최강자로 손꼽히는 심상철(7기 A1 39세)이다. 총 5회 출전 중 3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사장배 첫 출전은 2012년(19회 2일 차 6월 21일)으로 1코스에 출전해 주도적인 스타트(0.07초) 속에 인빠지기 선두로 나섰지만 3주 1턴에서 모터 정지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첫 우승은 2016년 다시 한번 1코스에 출전해 강력한 스타트(0.11초)를 앞세워 인빠지기 우승을 시작으로 2017년 2019년까지 3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 여자 선수에겐 준우승도 허락하지 않는 대상경주?
2020시즌을 기준으로 대상경주는 총 5개(스포츠월드배, 이사장배 스포츠경향배, 쿠리하라배, 그랑프리)이다. 그중 여자 선수가 우승을 기록한 대상경주는 2017년 스포츠월드배 박정아(3기 A2 42세)와 2012년 쿠리하라배 김계영(6기 B1 42세)이 유이하다. 준우승은 2014년 스포츠월드배 손지영(6기 A2 36세) 2016년 스포츠경향배 안지민(6기 A2 36세) 쿠리하라배는 2005년 이주영(3기 A1 39세) 2017년 안지민(6기 A2 36세) 2018년 김인혜(12기 A1 31세)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는 2014년 손지영(6기 A2 36세) 등 다수 있지만 유일하게 총 5명(박설희 손지영 안지민 이주영 박정아)이 출전한 이사장배에서는 2013년 손지영 2017년 박정아 2019년 이주영의 3위 입상이 가장 좋은 기록으로 앞으로 누가 첫 왕관을 차지할지 주목해봐야 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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