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차 교통사고 사망자, 4년간 30% 줄어

한국교통안전공단, 최근 5년간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분석 기사입력:2020-03-20 13:28:59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최근 5년간(`15∼`19)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를 분석 결과, 4년 동안 전체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30.0%, 버스는 49.2% 줄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전체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904명에서 2019년 633명으로 271명(30.0%)이 감소했으며, 지난 한 해에만 115명(15.4%)이 감소해 5년 만에 최대 성과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사업용 전체 사망자 3320명 중 화물이 31.7%(1053명)로 가장 많고, 택시 29.2%(970명), 버스 23.2%(769명), 렌터카 15.9%(528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5.6% 감소해 4년 만에 절반수준(49.2% 감소)으로 감소했다. 다만 화물은 교통사고 사망자의 증감을 반복하며 감소폭이 타 업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과로·과속·과적 등 3과 위험운전의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 강화에 따른 것이라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등에서 불법튜닝차량(9657대)의 단속을 실시했다”며 “사망사고 발생 고위험 운수회사(385개)에 교통수단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법규위반 등 1023건을 적발·개선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화물차를 대상으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2.20.)에서 확정·발표된 ‘화물차 교통안전 안전강화 방안’을 강력하게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물질운송차량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야간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공제조합 등과 화물차 후부 반사띠 약 3만개의 보급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화물차의 운행관리를 위해서는 차량에 설치된 운행기록계를 통해 수집된 차량의 운행정보(위치, 속도, 운행시간 등)를 모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자율적 안전운전 습관 정착을 위해 운행기록장치(DTG; Digital Tachograph)의 운전 이력을 점수화해 실적이 좋은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습관연계보험(UBI; Usage Based Insurance)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으로 단속 등 현장 교통안전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자칫 교통사고가 증가가 우려된다“며 “봄철(3~5월)에 사망자가 많은 음주운전 사고, 화물차 사고, 렌터카 사고에 특히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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