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는 임대주택 계약자 명의의 휴대전화에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된다. 입주고객은 추가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본인인증을 거친 후 임대료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를 이용할 경우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 및 재발행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또 자동이체로 당월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면 다음 달 임대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는 LH 청약센터 또는 관할 주거복지지사에서 신청 가능하다. LH는 오는 4월 10일까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LH는 고객의 신청 편의를 위해 3월 동안 신청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주고객에게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 고지서를 열람 및 동의할 경우 자동으로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가 신청된다.
LH 관계자는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하는 전자문서가 등기우편에 준하는 법적 효력을 갖고 있는 만큼 고객 편익을 위해 각종 안내문의 발송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