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GTEP, 말레이시아서 국내 뷰티기업 판로 개척 지원… AI 활용 시장조사도

기사입력:2026-10-20 19:03:21
[‘2026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전시 운영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2026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전시 운영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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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해외시장에 처음 진입하거나 현지 판로를 넓히려는 국내 기업에는 제품 홍보뿐 아니라 바이어의 수요와 반응을 파악하는 현장 정보가 중요하다.

인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20기 학생들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에 참여해 국내 뷰티기업 3곳의 현지 마케팅과 수출 상담 업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루츠미와 히비스코, 토브다. 학생들은 기업별 제품 특성을 사전에 익힌 뒤 전시 현장에서 제품 설명과 홍보자료 배포, 해외 바이어 응대·통역, 상담 지원 등을 맡았다. 전시 부스 운영을 도우며 실제 해외영업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도 경험했다.

현장 활동은 제품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 학생들은 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품목과 문의 내용, 상담 반응을 기록해 기업이 후속 마케팅에 참고할 자료를 확보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외시장 조사와 홍보 콘텐츠 제작, 바이어 데이터 관리 등 디지털 도구를 무역 실무에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화장품과 스킨케어, 헤어케어, 에스테틱, 미용기기 분야 기업들이 모이는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는 해외 업계 관계자와 접점을 만들고 현지 시장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인천대 GTEP 학생들에게는 동남아시아 소비시장과 바이어의 관심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루리 인천대 GTEP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기업별 제품을 사전에 분석하고 상담 내용을 기록한 경험이 단순한 전시 지원을 넘어 기업이 활용할 시장정보를 직접 수집하는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다양한 뷰티 제품과 현지 업계의 수요를 접하면서 국내 제품의 해외시장 소개 방식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인천대 GTEP은 전시 현장에서 축적한 정보를 시장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에 활용하고, 국내 기업의 후속 수출 지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해외영업과 무역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진로를 구체화하도록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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