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LG전자·GRC와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개발 협력

기사입력:2026-10-14 15:17:45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조성한 GS건설 미래기술원장(사진 가운데), LG전자 오세기 ES연구소장(왼쪽), GRC 최동훈 한국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조성한 GS건설 미래기술원장(사진 가운데), LG전자 오세기 ES연구소장(왼쪽), GRC 최동훈 한국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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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AI 데이터센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냉각 분야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GS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본사에서 LG전자,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및 통합 냉각솔루션 기술개발과 설비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용 냉각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8월 LS일렉트릭과 전력기기 공급 협력을 맺었고, 9월에는 5개사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사전 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모델 개발에 착수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이번 협약 대상인 액침냉각은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AI 서버 사용이 늘면서 발열량이 커져 냉각 성능과 전력 효율이 시설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 3사는 데이터센터 건축·설비와 액침냉각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솔루션을 개발한다.

GS건설은 건축 표준설계안과 PoC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장비 배치, 구조 하중, 배관·전력 연결, 유지보수 동선 등을 실증한다. LG전자는 냉각시스템 기술과 운전 데이터, 냉각장비를 제공하고, GRC는 액침탱크와 제어기술, 설치·운영·유지보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 개선에 참여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전력, 설계·시공, 운영뿐 아니라 냉각 분야까지 전문기업들과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액침냉각 기술의 실제 적용성을 검증하고 데이터센터 설계·시공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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