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6년 급경사지 안전관리 추진 계획' 본격 가동

기사입력:2026-03-03 19:22:40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안내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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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지연 기자] 양양군이 ‘2026년 급경사지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2~4월)와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우기(5~10월)에 급경사지 사고가 집중되는 특성을 고려하여, 선제적인 점검과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4월 10일(해빙기), 5월 15일부터 10월 15일(우기)을 대책 기간으로 지정했다. 점검 대상은 도로 130개소, 주택 52개소, 아파트 2개소 등 관내 급경사지 총 184개소다.

재난안전과장을 비롯한 전담 인력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며, 주요 점검 사항은 ▲옹벽·낙석방지망 등 보강시설 이상 유무 ▲구조물 및 암반의 균열·배부름 현상 ▲비탈면 상부 낙석 우려 및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점검자의 이름을 거론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하고 결과를 대국민 공개하여 점검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붕괴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관리책임자 지정제’를 운영한다. 공무원과 주민이 1:1로 매칭되어 평시 주 1회, 강우 특보 시에는 매일 현장을 예찰하며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응급복구와 함께 중장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급경사지 통합시스템 및 관리 카드를 실시간으로 현행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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