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국회 입성하면 1호 법안으로 ‘전관예우금지법’을 추진하겠다”며 “尹정부가 보여준 검찰권 남용을 보며 국가의 존엄을 지키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입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천명했다.
또한 남 후보는 “무엇보다 ‘진실이 먼저다’는 신념으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언론에 제보했다”며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대장동을 최종 심판하는 역사적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거기에다가 남평오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 총선 출마 선언문엔 “시대정신을 반영해 ‘분배‧기후‧조세’ 등의 3대 정의(正義)를 실현하겠다”는 결연한 각오가 엿보인다.
그는 총선 공약으로 “화곡1‧2‧8동을 ‘생태형융합문화복지도시’로 재개발 하겠다”며 “서울시‧국토부‧문체부 등과 협의해서 ‘융합문화복지특별법’을 추진해 고도 제한으로 늦춰진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과 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주거비를 완화하겠다”고 표명했다.
또 “의료 돌봄 활력공동체 조성을 통한 ‘의료관광도시 조성‧장애인 생활체육시설 확충‧우장산 문화복합센터 건립‧발산 서울시립도서관 분관‧대장홍대선 조기 착공’ 추진 등도 총선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다.
한편 남평오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에 “강선우 現 국회의원과 쌍방울그룹의 ‘쪼개기 후원‧기부금 의혹’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그룹의 관계성으로 보면 (쌍방울의 정치권 로비는 대장동 카르텔과)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남평오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민주당 공천학살 배경에도 (대장동 카르텔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가 분명히 숨어 있을 것이다"며 "진실을 위한 투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미래를 만들겠다"고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새로운미래 (남평오 후보는)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그는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를 졸업하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국정 경험을 쌓았다. 강릉영동대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교육과 행정 능력도 키워 왔다. 더군다나 문재인 정권 출범 직후 이낙연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으로 임명돼 文정권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