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관계자는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93.6%가 기후 변화에 대해 ‘심각하다’고 인식했다"라며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48.6%로 절반에 육박했다. ▲다소 심각하다는 응답자는 45%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3.1%,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4%로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기후위기가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는 심각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 물었다.(복수 선택) 56.3%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없어서를 택했다. 또 ▲한파나 폭염은 늘 있던 일이라는 응답도 52.1%에 달했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도 18.8%로 나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일상생활에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37.6%의 응답자가 ▲일회용품 상품 줄이기를 택했다. ▲대중교통 이용(30.1%), ▲에너지 절약(19.7%)이 뒤를 이었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9.6%에 달했다.
한편 재직중인 회사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도 물었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재활용 상품 사용이 30.8%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임직원에게 친환경 교육 실시(13.2%), ▲온실가스 배출 감소(12.5%), ▲친환경 기술 투자(10.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