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재선‧남양주을)은 2일 진접역에서 열린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 발표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남양주 진접 '장현전통시장'도 들렀다.
김 의원 지역구인 남양주 진접을 찾은 김 지사는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추진‧광역 SOC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경기 동부 SOC 대개발은 도내 ‘균형발전‧도민을 위한 휴식 관광 공간 제공‧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정 의원은 "지난 30여 년간 경부축 중심의 개발로 인해 경기 동부와 북부는 소외돼 왔다"며 "경기도 균형발전 전략인 김동연 지사의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지지(支持)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김 의원은 "대개발 구상의 구체화를 위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참여하겠다"며 "국회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 김한정 의원과 김동연 지사는 작년 중기부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진접읍 ‘장현전통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민심 경청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포함 장현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이 성공키 위해선 교통과 의료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김 지사에게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인 4-8호선 연결과 9호선 진접 연장 조기 착공‧왕숙 신도시 등에 대학병원급 대형병원 유치와 반도체 특화단지 등 판교형 첨단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선도 기업과 기관 유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별내지역 용암천 미정비 구간 3㎞ 신속 정비와 지방도 383호선(오남 진건‧오남 금곡) 조기 착공의 필요성도 제언했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김동연 지사께서 지역구인 남양주 진접을 찾아 경기도의 주요 전략을 발표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김동연 지사의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긴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지지하고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여기에 김 의원은 “경기 동부 SOC 대개발이 남양주 발전과 연결되기 위해선 '교통 의료 인프라‧문화 체육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발전을 위해 김동연 지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