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팅크웨어는 16일 반기보고서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3년 상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848억원, 139억원을 기록했다며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2분기 듀얼레이다가 탑재된 하이앤드급 블랙박스 신제품을 출시, 국내·외에서 반응이 좋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팅크웨어의 설명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당사는 가파른 원부자재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 들어 국내외에서 듀얼레이다가 탑재된 하이앤드급 신제품의 인기몰이 및 원부자재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하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또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원부자재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듀얼레이다 신제품 및 로봇청소기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더욱 좋은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