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20일 도봉산역환승센터 버스정류소의 편의시설 설치 등 이용환경 개선 사업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평소 도봉산역환승센터 버스정류소를 이용해 서울과 의정부를 오가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무더위와 강추위 등에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김민철 의원은 2020년 경기도 업무보고 당시, 도봉산역환승센터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의정부 시민들의 더위와 추위 등에 불편한 실상을 설명하고, 시설 보강을 통해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김 의원의 요청에 따라, 2020년 8월 광역버스 환승시설 시범 사업에 도봉산역환승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도봉산역환승센터 버스정류소 시설개선 사업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서울시‧경기도가 공동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난방 설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김민철 국회의원은 오석규 도의원과 함께 서울시‧경기도‧시설관리공단‧설계회사 등 관계자로부터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관계자들에게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설치 공사 추진이 2020년 8월 선정 이후 오랜 기간 지연되고 있어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계기관은 조속히 편의시설공사를 완공해서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