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애플의 최초 5G 지원 모델 아이폰12 시리즈의 국내 출시가 시작된 가운데 이동통신3사에서 제공하는 공시 지원금은 최대 24만원으로 책정됐다. 지원금은 정식 출시와 예약 물량 지급이 시작되는 30일 확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장 높은 지원금을 제시한 곳은 KT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의 공시 지원금이 제시되었으며, 소비자 사이에서는 이른바 ‘짠물 보조금’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 구매 시 공시 지원금보다 25%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 약정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콤팩트 한 크기의 5.4인치 소형 스마트폰 아이폰12 미니부터 6.7인치 아이폰12 PRO MAX까지 4종의 모델로 라인 업 됐다. 아이폰12 미니와 6.1인치 아이폰12는 그린, 블루, 레드, 화이트, 블랙 등 5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고, 후면에 1200만 화소 초광각, 광각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더불어 램 용량은 4GB이며, 저장 공간은 64, 128, 256GB로 세분화됐다.

6.1인치 아이폰12 PRO와 최상위 모델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퍼시픽블루 등의 새로운 색상과 애플의 시그니처 색상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골드, 실버 등의 색상이 라인 업 됐다. 저장 용량은 128, 256, 512GB로 구성됐으며, 6GB의 램,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광각,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개선된 ‘LiDAR’ 센서 등이 채용됐다.

4종의 모델이 모두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OLED 패널을 사용했다. 더불어 5G를 지원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출시 초반 품귀 현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만원대 ‘특가’ 모델로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 등을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 최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5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추가했다. 당초 100만원 중반대의 출고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였던 많은 소비자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는 마케팅 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곧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제조사 사은품이 지급되지 않는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에어팟 프로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고급 케이스 3종, 카메라 강화 유리 필름, 고속 살균 무선 충전기 등을 제공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가 몸값을 하향 조정한 갤럭시Z플립의 할인 프로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6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2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고, 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10만원대까지 곤두박질 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갤럭시 제트 플립 전용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12 실물 크기 비교 정보와 프로모션의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