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급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모델의 디자인을 크게 변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이목을 끌고 있다. 외신 등을 통해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었으며,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베젤’ 상하좌우 4면이 모두 대칭을 이루고 있는 형태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에 비해 ‘베젤’의 두께 또한 얇아졌으며, 모서리는 둥근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더불어 갤럭시S20 플러스 모델에 적용되었던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플랫’ 형태의 화면이 채용된 것 또한 눈에 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 대비 카메라의 성능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S20 시리즈 등에서 많은 소비자의 지적이 이어졌던 이른바 ‘카툭튀’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제품과 달리 왼쪽 상단 모서리와 카메라 모듈이 맞닿은 디자인을 적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모듈의 두께 또한 소폭 완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해당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3가지의 모델로 라인 업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을 한 달 이상 앞당겨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애플이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올해 하반기 선보인 것과 관련하여 수요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제품의 출시를 앞당기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오는 23일부터 한국 시장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정식 출시는 30일부터 진행된다.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PRO, 6.7인치 아이폰12 PRO MAX 4종의 모델로 라인 업 되었으며, 가장 저렴한 모델이 95만원부터 시작하는 출고 가격을 책정했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얼리버드 사전 예약을 선보이며 에어팟 프로를 사은품으로 내걸어 소비자의 대기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구매 방식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사은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소비자 사이에서 이른바 ‘사전 예약 성지’로 입소문 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X, 아이폰XR, 아이폰SE2 등의 모델이 무료로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폰X와 아이폰XR은 잔여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고, 아이폰SE2는 가입 유형에 따라 혜택 적용 유무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 선점을 위해 에어팟 프로 외에도 카메라 보호 강화 유리 필름, 고급 케이스 3종, 고속 살균 무선 충전기 등의 사은품으로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의 경우 출시 초반 시장 전반적인 가격 할인 폭이 낮으며, 이러한 사은 혜택은 다소 파격적인 행보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