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텐가(TENGA)는 올 여름 냉감 소재를 활용한 셀프 플레져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텐가에서 냉감 소재 활용 제품은 지난 6월 ‘오리지널 버큠 컵 쿨’, ‘소프트 튜브 컵 쿨’, ‘에그 웨이비 쿨’, ‘포켓 블록엣지 쿨’, ‘플레이 젤 아이스 쿨’ 총 5종으로 출시한 ’쿨(COOL) 시리즈’다. 이 제품들은 멘톨 배합 로션을 적용해, 사용 시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텐가 쿨 시리즈는 매년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판매를 시작해, 9월까지 판매한다.

올해는 특히 쿨 시리즈의 인기가 높다. 올해 쿨 시리즈의 월 평균 판매량을 전년과 비교하면 157% 증가했다. 또한 올해 두 달 간의 판매량은 2019년 6월부터 9월까지 쿨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79%에 해당되는 것으로, 올해 9월 판매시즌이 종료될 시기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월에서 7월까지 텐가 전체 판매량에서 쿨 시리즈가 차지한 판매비중은 2.5%로 크지 않았지만, 작년에 비하면 0.8%P 상승했다.

텐가는 지난 6월 때이른 무더위와 이어진 장마로 고객들이 시원한 촉감의 제품을 찾은 것이 올해 쿨 시리즈의 인기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의류와 침구 제품에서 냉감 소재가 인기를 얻으며, 소비자들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소재에 대해 익숙해진 것도 텐가 쿨 시리즈의 인기 중 하나로 보인다.

한편 텐가는 지난 4월 지오 시리즈, 6월 크리스타 시리즈, 7월 새로운 스피너 3종을 출시하며,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