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예년보다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몸에 좋은 자연 원료를 통해 여름철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그대로 담아낸 건강음료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흑마늘, 블랙보리, 사과, 비트, 당근 등 여름철 건강 관리에 제격인 건강 원료들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은 음료 형태로 가공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의 ‘흑마늘 프리미엄’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친 몸에 활력을 선사하는 건강즙이다. 흑마늘은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맛은 덜하면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흑마늘 프리미엄’은 100% 국내산 흑마늘을 효소분해공법으로 추출해 마늘의 영양은 그대로 담고 특유의 냄새는 줄여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검정보리를 일상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음료화한 제품이다. 블랙보리의 주 원료인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와 비교했을 때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4배 높고 식이섬유도 1.5배 많아 최근 블랙푸드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이다. 볶은 검정보리를 단일 추출하는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건강 주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ABC주스를 간편히 마실 수 있도록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를 출시했다.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1 : 0.3 : 1(농축액기준)의 비율로 담아낸 건강주스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어 국내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00% 유기농 원료 사용, 무설탕, 인공첨가물 무첨가, HACCP인증 등 믿을 수 있는 원료와 제조공정으로 안심할 수 있으며, 레몬을 소량 첨가해 부담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