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오는 8월 28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동통신3사와 8월 말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워치3 출시를 의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 5일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20 뿐만 아니라 갤럭시Z플립 5G와 갤럭시폴드2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 5G와 갤럭시폴드2는 9월게 판매에 돌입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상반기의 경우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 4G LTE 모델을 앞서 출시한 뒤 3주 가량 이후 갤럭시S20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부각 시키는 것과 동시에 비교적 대중성이 떨어지는 갤럭시Z플립의 흥행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갤럭시S20 시리즈가 흥행에 부진을 겪게 되어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성패가 중요해졌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기본 모델 갤럭시노트20과 상위 모델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울트라’ 모델이 아닌 ‘플러스’라는 명칭을 채택한 모델이 라인 업 될 것이라는 예측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모델의 경우 화면이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상위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각각 6.4인치, 6.8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채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주사율은 60Hz와 120Hz를 지원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SKT와 LGU+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LGU+는 갤럭시노트10의 공시 지원금을 단독으로 최대 50만원대까지 인상했으며, 이는 기존 지원금의 두 배 가량 상향된 수준이다. SKT는 갤럭시노트9을 재출시했다. 출고 가격을 하향했으며, 이를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갤럭시노트9을 9만원대로 판매하고 있다. 재출시 모델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생산하여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 1~2만대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동일한 가격대로 갤럭시S10 5G 또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모델의 경우 재고 소진을 앞두고 있어 빠른 구매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퍼플’ 색상과 7개의 하트를 디자인에 적용한 ‘갤럭시S20 BTS 에디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7월 9일부터 정식 출시된다. ‘방탄소년단’의 팬 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흥행 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극소량의 물량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해당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어 ‘모모폰’에 대한 소비자의 각광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29만원대 갤럭시S20, 40만원대 갤럭시S20 플러스, 60만원대 갤럭시S20 울트라를 ‘찜 예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