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야외운동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실내 스포츠 공간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지면서 사람이 밀집되지 않은 야외장소에서 운동을 즐기는 남자, 여자가 많아진 것이다.

등산, 골프, 낚시 등의 야외운동이 각광 받으면서 아웃도어 웨어의 매출도 회복세다. 코로나19 여파로 패션·뷰티 업계가 타격을 입은 것과 대조적이다.

5060세대를 넘어 2030세대 남성, 여성의 야외운동이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웨어의 디자인은 한층 가벼워졌다.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 점퍼 등이 각광받고 있는 것. 트레킹과 평상시에 모두 어울리는 기능성 운동화, 캐주얼 웨어와도 매치가 쉬운 세련된 실루엣의 워킹화 등도 주목 받고 있다.

야외운동을 할 때는 피부케어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다고 자외선차단 조차 하지 않는다면 피부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겟잇뷰티 등의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야외운동 시 피부 관리법으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줄 것을 추천한다. 또한 운동 후에는 꼼꼼한 세안과 기초 케어로 외부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면 좋다.

피부트러블이 고민인 민감성 피부라면 더욱 세심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얼굴 이마, 볼, 턱밑 곳곳에 올라오는 좁쌀, 화농성 여드름은 부위별 원인이 다양하고 여드름 없애기 위해 오랜 공을 들여야 하는 만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여드름 붉은 자국은 트러블진정을 위한 기초 케어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데 뾰루지·여드름 흉터 흔적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상처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여드름패치나 청소년 여드름화장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방심하면 여드름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는데 여드름흉터 연고, 피부재생 및 진정크림 등은 H&B스토어와 온라인몰 판매 순위를 따르기 보다 피부타입, 화장품 성분 등을 따져보고 선택할 것을 권한다.

최근 피부흔적 완화 기능으로 눈길을 끄는 성분 가운데 호랑이크림, 시카크림으로 불리는 센텔라스카 연고가 있다. 호랑이풀로 알려진 병풀에서 추출한 성분을 담은 제품으로 센텔라아시아티카 잎에 포함된 성분이 피부 치유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TS가 선보인 '티에스 센텔라스카 연고'의 경우 예민해진 피부 진정, 상처 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병풀에서 추출한 고농축 유효성분을 담고 있다. 가려움을 완화하고 피부탄력, 피부결 개선, 주름방지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초 제품의 마지막 단계에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발라주면 되는데 촉촉하고 빠르게 흡수되어 메이크업 전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얼굴 외 몸의 고민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로션이나 크림과 섞어서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것도 좋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