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2주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앞두고, 유통가에서는 선물세트 물량 확보를 마치고 본격적인 할인에 돌입하면서 ‘대목맞이’ 초읽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와인 선물세트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했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벽제갈비’, ‘우텐더’, ‘우가’ 등 유명 맛집과 함께 준비한 정육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일반 천일염이 아닌 고급 소금으로 밑간한 제품으로 차별화한 굴비세트 4종을 1200개 세트 한정판매에 나섰다.

온라인 유통사도 선물세트 행사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방불케 하는 역대급 할인에 나섰고, CJ몰은 설 선물세트 판매에 걸맞는 배송서비스로 무장했다. 명절 단골 선물종목인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역시 설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대폭 할인에 돌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할인행사 ‘설빅세일’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초대형 명절 프로모션으로 선물용 인기 상품 및 차례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할인쿠폰을 역대 명절 최대규모로 마련, 2주간 제공하는 할인쿠폰 혜택은 총 364만원에 달한다.

60여개 브랜드 전용 할인쿠본도 별도로 제공된다. 참여 브랜드별로 최대 33% 추가할인이 가능하며, ‘설빅세일’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대표적인 브랜드사는 동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정관장, 애경, CJ제일제당, AHC, 유한킴벌리, 농심, 종근당건강, 사조대림, 테팔, 락앤락 닥스, 금강제화, 아디다스 등이다.

CJmall은 설을 맞아 ‘2020 설’ 기획전을 열고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저격하는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경북산 정품 사과 5kg 프리미엄 선물세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CJ제일제당 ‘한뿌리 흑삼 달임 진액’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서비스와, 동일 상품에 한해 3곳까지 배송지 설정이 가능한 ‘복수 배송’ 서비스도 운영된다. 기획전 내 상세페이지에서 ‘선물하기’ 아이콘을 눌러 선물 받을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입력 후 결제하면 선물 수령자가 직접 배송지를 입력할 수 있게 해, 선물 받을 사람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초록마을은 180가지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24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유기농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유기농배도라지청세트, 유기농참기름혼합세트, 유기농오일세트, 한과세트과 함께 도축부터 가공까지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관리한 ‘무항생제축산 선물세트’, 국내산 볏짚과 곡류 등으로 만들 쇠죽을 먹여 키운 ‘무항생제 화식한우세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선물세트에 구매개수에 따라 동일한 상품을 증정하는 ‘플러스 원’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삼성카드로 누적 20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50만원 이상 구매 시 선물세트 구매금액의 10% 할인 100만원 이상 구매시 초록마을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에스더포뮬러는 21일까지 ‘2020 경자년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별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에스더포뮬러의 대표제품인 ‘여에스더유산균 클래식’과 멀티비타민을 결합한 고급형 선물세트와 여에스더유산균에 비타민D 제품을 결합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각각 6만원대와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갱년기 여성을 위한 기획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새해 소원을 적으면 2천원의 복돈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구매 금액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4종을 증정하고 있어, 구매시 기본 5천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서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오후 2시마다 새롭게 생성되는 혜택과 이벤트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