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구축한 친환경 도심형 데이터센터 ‘TCC(TOAST Cloud Center)’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관제 컨설팅 기업 ‘파이오링크’, DB보안 영역의 ‘피앤피시큐어’, 웹호스팅 기업 ‘NHN고도’ 등 자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서포트한다.
이와 함께 공개한 브랜드 슬로건 ‘Cloud-Ready, TOAST’는 2014년 12월 공식 런칭 이후, 다양한 영역의 IT 서비스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낸 TOAST만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TOAST는 2015년 대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연평균 1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다. 또한 게임, 쇼핑,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보했다. 2018년 12월 기준 약 500여 기업 고객에 서비스 중이며, 주요 기업으로는 KB금융그룹, 티몬, 충남대, YJM게임즈, 팅크웨어, 인크로스 등이 있다.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약 30,000여 개에 달한다.
2019년 사업 전략 발표에 나선 클라우드 사업부 김동훈 이사는 “2019년 TOAST는 금융과 쇼핑 분야를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OAST는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온프레미스 고객의 부담을 고려해 점진적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금융, 공공 분야 등 자체 구축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다수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택하는 ▲멀티 클라우드를 모두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TOAST는 기업마다 각기 다른 보안, 서버 정책을 충족하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김동훈 이사는 “서비스 장애나 보안 이슈가 민감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경험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TOAST가 페이코(금융), 고도몰(쇼핑), 한게임(게임) 등 다양한 IT 서비스 경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금융과 쇼핑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충분히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