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당 지도부, 국민의당 몰아치는 것이 현명한지 생각해봐야”

기사입력:2017-07-10 10:37:55
[로이슈 이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10일 ‘문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국민의당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당 지도부에 대해 “국민의당을 너무 몰아치는 것이 현명한가 하는 문제도 생각해봐야할 문제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추미애 대표가 국민 여론을 의식하고 강하게 얘기한 것 같은데 저라면 그렇게 안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국민의당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너무 신경 곤두 세우고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한 거지 어느 정치인이 얘기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이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절대 입 닫고 있어야 한다’, 이런 입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좀 진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 당에서도 더 이상 국민의당을 곤혹스럽게 하는 일은 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수사본부가 어떻게 판단하는지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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