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安 찍으면 국민이 상왕... 文 대통령감 못 돼”

기사입력:2017-04-10 14:04:59
[로이슈 김주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문재인 후보에 대해 "그 자체가 대통령감이 못 된다"고 질타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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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문 후보가)자기가 대통령인 것처럼 다 행동하지 않았냐. 지금 조금 떨어진다고 초조해 가지고 말도 안 되는 비난을 하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후보 측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박지원이 상왕이 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안철수 찍으면 국민이 상왕이 된다. 지금이 조선 시대인가?"라고 일축했다.

이어 "저는 제 처신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저와 안 후보가 TV 사진 등에 잡히지 않으려고 저 자신이 굉장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문 후보의)적폐청산 좋다. 그러나 70년 전 친일세력부터 척결하자? 문 후보는 법률가인데 헌법을 위반하고 어떻게 소급입법하겠냐"면서 "이렇게 자꾸 과거에 머물면서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세력은 다 적폐세력으로 몰았다. 국민들은 협치를 원하는데 문 후보는 적폐청산 등 과거에 머물며 자꾸 분열의 정치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존경하지만 노무현 정권은 싫어한다"며 "문 후보는 도로 노무현 정권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이른바 '문모닝' 현상과 관련해서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다. 문 후보가 자업자득하는 길이다"라며 "문 후보 아드님 취업비리만 하더라도 제가 한 것이 아니다. 다른 당에서 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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