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슬기 기자] 국민의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가 불구속 수사를 전제로 자진귀국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뻔뻔하다”며 질타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3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유라는 의혹에 관한 해명과 사과는 커녕 특검을 향해 귀국을 원하면 불구속을 약속하라며 뻔뻔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법과 사정기관의 권위를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구속·불구속 여부는 범죄의 중대선, 증거인멸, 도주 등의 요소를 특검이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론 내릴 일이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며 “특검의 수사 기간이 기본 70일로 한정돼있다는 점을 악용해 자진귀국과 불구속을 거래하려는 정유라의 요구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혐의에 대해 ‘모두 최순실이 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정유라의 국내송환에 신속히 나서 정유라에게 법의 준엄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국민의당 “뻔뻔한 정유라, 법의 준엄함 보여줘야”
기사입력:2017-01-03 1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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