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대변인 “MB정권이 서기호 판사 몰아내”

“서기호 판사가 ‘부적격’ 퇴임했다고 믿는 국민은 없다” 기사입력:2012-02-18 02:39:46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유명했던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대법원으로부터 연임(재임용) 거부 통보를 받고 17일 법복을 벗고 퇴임하게 된 서울북부지법 서기호 판사와 관련해 이명박 정권과 대법원을 동시에 겨냥해 입을 열었다.

신경민 대변인은 17일밤 12시께 새벽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서기호 판사가 ‘부적격’ 퇴임했다고 믿는 국민은 없다”며 “MB 추종 검찰이 막칼춤 출 때 법원이 무죄판결로 막아줘 국민들이 숨쉬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정권이 서 판사를 몰아내 입을 막고 맘먹는 대로 할 수 있다 믿는다면 오만, 자만이자 법원 독립에 피 흘려 싸운 역사에 죄짓는 일이다”라고 이명박 정권을 겨냥했다.

신 대변인은 “서 판사를 포함해 생각 있는 법관들에게 용기 잃지 말도록 말씀 드린다. 그런 법관에게는 역사와 국민이 함께 할 것이다. 누가 ‘부적격’한지는 곧 자명해 질 것이다”라고 대법원을 꼬집으며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시대가 빨리 오기를 바란다...”라고 정권교체를 암시했다.

17일 낮 12시 국민 퇴임식 갖는 서기호 판사

한편, 서기호 판사는 17일 낮 12시 서울북부지법 정문 앞에서 법원공무원들이 마련한 <국민과 소통한 우리 법원의 양심 서기호 판사 퇴임식>에 참석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이상갑 변호사가 운영하는 ‘사법부 독립과 서기호 판사를 지키기 위한 트위터리안모임’인 <사법개혁(국민의 눈)>으로부터 ‘국민판사’ 임명장과 ‘국민법복’을 받았다.

<국민의 눈>을 대표해 나온 이상갑 변호사가 서기호 판사에게 국민법복을 입혀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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