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갑상선암 위험도 분류 체계 예측력 검증

기사입력:2026-07-28 23:06:06
박현주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박현주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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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내분비내과 박현주 교수가 2025년 개정된 미국갑상선학회(ATA) 갑상선암 위험도 분류 체계의 임상적 예측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새 위험도 분류 체계가 갑상선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고 치료 방침 결정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미국갑상선학회는 2025년 가이드라인에서 갑상선 여포암(FTC)을 기존 갑상선 분화암(DTC) 범주에서 분리해 별도의 위험도 분류 체계를 마련했다. 재발 위험도도 저위험군, 저-중간위험군, 중간-고위험군, 고위험군 등 4단계로 세분화했다.

박현주 교수는 동일한 갑상선 여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2015년과 2025년 ATA 가이드라인을 각각 적용해 재발 예측 능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2025년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존 저위험군 환자의 약 19%가 상위 위험군으로 재분류됐으며, 일부 중간위험군도 중간-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연구 결과 2025년 개정 가이드라인은 기존 분류 체계보다 무병생존율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연구가 갑상선 여포암 환자에서 2025년 ATA 가이드라인의 예후 예측력 향상을 검증한 첫 연구라고 밝혔다.

박현주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25년 개정 ATA 가이드라인이 기존 분류 체계보다 갑상선 여포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며 "환자별 위험도에 맞춘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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