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여름 ‘간편과일’ 매출 55% 증가…조각수박·냉동과일 수요 동반 확대

기사입력:2026-07-08 09:12:06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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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컬리에서 별도 손질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과일’ 매출이 6월 한 달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간편과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5월과 비교해도 41% 성장했다. 수박·파인애플·멜론 등 부피가 크고 손질이 번거로운 과일을 껍질·씨 제거 후 소용량 포장 형태로 제공하는 상품군이 주축이다.

대표 여름 과일인 수박에서는 ‘껍질 없는 반통 수박’, ‘조각 블랙망고수박’, ‘조각 흑미수박’ 등 다양한 조각수박 상품이 확대되면서, 관련 6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4% 급증했다. 1~2인 가구 증가와 손질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간편과일 중에서도 컬리 단독 구성인 ‘컬리온리’ 상품군이 꾸준히 늘고 있다. 땅콩버터와 사과를 함께 담은 ‘하루 한 컵 피넛플’, 진공 포장 형태의 ‘바로먹는 손질 아보카도 하프컷’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이며 선택 폭을 넓혔다.

보관이 용이한 냉동과일도 성장세를 보였다. 컬리는 올해 들어 냉동과일 상품 수를 전년보다 20% 이상 확대했고, 이에 따라 매출은 약 40% 증가했다. 특히 ‘냉동 블루베리(미국산) 1.5kg’는 매출이 172% 늘며 냉동 블루베리 전체 상품군의 성장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관 ‘더퍼플셀렉션’의 큐레이션도 눈에 띈다.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유기농 씨 없는 경조정 포도’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특성이 호응을 얻으며, 올해 5~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컬리 측은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샛별배송과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선도를 유지하며, 손질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간편과일과 큐레이션 상품을 통해 고객의 여름 과일 소비 경험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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