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국내 5세대(5G) 통신 가입자가 연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8월 삼성전자가 고성능을 겸비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애플이 최초로 5G 아이폰을 내놓으며 가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효과를 통해 이동통신3사에서는 5G 가입 소비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신제품은 당초 예상보다 상당한 흥행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아이폰12 MINI), 6.1인치(아이폰12, 아이폰12 PRO), 6.7인치(아이폰12 PRO MAX) 등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에 비해 한 가지 늘어난 라인 업을 선보였다.

아이폰12 및 아이폰12 PRO의 사전 예약이 종료되고 공식 출시가 시작된 이후 각종 판매처에서는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인기가 높은 아이폰12 프로의 블루 색상 재고를 원활하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으며, 보다 빠르게 배송을 받아보려는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약 판매 당시 제공했던 사은 혜택을 출시 이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아이폰12 PRO 제품 중 블루 색상 모델 위주로 입고되고 있어 해당 색상의 잔여 재고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0여종의 사전 예약 사은품을 출시 이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하는 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행사 내용이 알려지며 소비층에서는 “합리적인 혜택이다”, “타 판매처에 비해 수준 높은 사은품이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갤럭시노트20은 출시된 지 한 달 가량이 지난 현재 20만원 후반대의 ‘특가’가 제시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은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사전 예약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구형 모델의 잔여 재고 정리를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플러스, 아이폰X, 아이폰XR 등의 스마트폰을 무료로 개통할 수 있다.

아이폰12 및 아이폰12 PRO는 예약 판매 당시 50만대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출시 첫 날에도 10만대 가량의 성적을 냈다. 이동통신3사에서 준비한 초도 물량은 이미 사전 예약 기간 중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통3사에서는 추가적인 재고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는 그린, 블루, 화이트, 블랙, 레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퍼시픽블루, 골드, 실버 색상으로 라인 업 됐다.

스마트폰 가격 인하 및 사은 혜택 프로모션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