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하반기 다양한 5G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출시하였으며, 애플은 곧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중저가 5G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상반기 LG벨벳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가격 경쟁력으로 자극했던 LG전자는 하반기 LG Q92를 출시한다.

LG Q92는 50만원대 출고 가격이 책정됐으며, 이는 국내에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벨벳과 동일한 스냅드래곤765G 5G 칩 셋을 탑재했으나,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후면 카메라 또한 하나 더 늘렸다. 4800만 화소 메인, 800만 화소 광각,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에 이어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추가하였으며, 전면은 320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6.67인치 ‘펀치홀’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으며, 6GB의 램과 128GB의 저장 공간을 채용했다.

지난 26일 출시된 LG전자의 신제품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최초 5G 지원 아이폰 모델 아이폰12 시리즈는 출시 시기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다수의 외신 등에서는 10월 경 공개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출시는 이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아이폰12 시리즈의 공급 시기가 연기되며 소비자 사이에서는 아이폰SE2와 아이폰11 시리즈가 대체 수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제품의 출시가 임박해지며 가격 또한 연일 하향 되고 있어 판매량이 역주행하고 있는 양상이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6.1인치 2종, 6.7인치 4종의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며, 국내의 경우 11월 경부터 출시가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폰SE와 아이폰11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버스폰’이 각광 받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아이폰11의 가격을 거듭 인하하여 ‘특가’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아이폰SE의 경우 공시 지원금의 상향을 통해 무료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6만원대 요금제 사용 소비자의 경우 ‘공짜폰’ 구매가 가능한 아이폰X, 저가 요금제 사용 소비자와 학생 스마트폰 구입 소비층에서는 저가 요금제부터 무료 구매가 가능한 아이폰7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폰7 구매 시 요금제에 따라 에어팟 프로를 지급하며, 아이폰XR 또한 무료 판매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핫버스폰’에서는 삼성전자의 모델에 대한 할인 행사 또한 박차를 가하고 있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전작인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9과 함께 최신 모델 갤럭시S20 시리즈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