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BTS’ 팬 층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BTS 에디션’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과 콜라보한 제품은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버즈 플러스로, 지난 15일 두 제품을 공개했으며, 7월 9일 정식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9일은 ‘BTS’의 팬덤인 ‘아미’의 이름이 정해진 날이다. 해당 모델은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상징인 ‘퍼플’ 색상을 적용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만나볼 수 있는 무광의 ‘헤이즈 공법’이 사용됐다. 카메라 부분의 경우 보라색 하트가, 하단에는 ‘BTS’ 로고가 새겨져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의 물량이 극소량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높다”며 “구매를 희망할 경우 사전 예약을 접수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방탄소년단’ 전용 테마가 지원되며,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와 소장용 포토 카드 등이 제공된다. 국내의 경우 5G 지원 모델로 출시된다.

소비자 사이에서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약을 발 빠르게 진행한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버스폰’이 각광 받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다양한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 행사와 함께 신규 모델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의 사전 예약 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공시 지원금을 상향하여 화제가 되었던 갤럭시S20 시리즈는 이달 중 또 다시 지원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여파와 함께 고가의 출고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층이 몰리며 해당 시리즈의 저조한 판매량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해당 카페에서는 갤럭시S20 29만원대, 갤럭시S20 플러스 40만원대, 갤럭시S20 울트라 60만원대의 가격을 적용한 ‘찜 예약’을 접수 받고 있다. 예약 접수 소비자의 경우 지원금 상향 이후 행사 가격을 적용 받아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1000여건의 접수가 몰리고 있어, 빠른 신청 접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GU+가 5G 가입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단독으로 갤럭시노트10의 공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최대 50만원까지 인상된 보조금을 통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SKT와 KT 또한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출시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SKT는 갤럭시노트9을 재출시했으며, 출고 가격은 당초보다 30만원 가량 인하됐다. ‘핫버스폰’에서는 갤럭시노트9을 9만원대로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당 카페에서는 출시된 지 1년 가량이 지난 갤럭시S10 5G 모델의 공시 지원금이 상향되며 9만원대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이 곤두박질치며 많은 수요가 몰려 현재 잔여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