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라이틀리가 벨리불리 출시 6개월 만에 판매한 수량은 1,000만개에 이른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벨리불리를 먹어봤다는 것 ▲ 1,000만개 젤리 파우치를 세로로 세울 경우 서울과 부산 직선 거리(350km)를 5번 왕복하는 수준 ▲출시 후 1분에 39개씩 판매하는 수준이라고 스팟라이틀리 측은 설명했다. 스팟라이틀리에 따르면, 벨리불리의 재구매율은 40%를 웃돌고 있다.
현재 벨리불리는 ▲저칼로리 다운젤리 10종 ▲콜라겐 뷰티젤리 ▲아르기닌 에너지젤리 등 12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콜라겐 뷰티젤리를 구매한 여대생 한순원(26)씨는 “지난 6월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벨리불리 팝업 스토어를 처음 봤다”며 “그 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 누적 후기가 엄청 많아 제품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간식에 비하면 칼로리도 낮고 콜라겐도 함유돼 있어 체중과 피부 관리를 위해 매번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 식품 부서 측은 “벨리불리는 런칭 후 매달 위메프 전체 카테고리에서 1등을 3번이나 했다”며 “이는 스타트업으로서 대단히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다이어트 젤리 카테고리에서 누적 후기수도 1위를 차지한바 있다”고 밝혔다.
스팟라이틀리 황현승 대표는 “’왜 다이어트 식품은 맛없는 것이 대부분일까’라는 의문에서부터 벨리불리 개발을 시작했다”며 “그래서 깔라만시 와일드망고, 페어, 워터멜론, 리치 등 1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맛으로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