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연말까지 부실채권 1조5000억원 정리 추진

기사입력:2026-10-14 10:00:11
[로이슈 심준보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사업 실패 기업인의 신용회복과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부실채권 정리와 재기지원보증 공급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보는 올해 9월 말까지 채권소각 5923억원, 채권매각 1054억원, 채무조정 251억원 등 총 7228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연말까지 정리 규모를 역대 최대인 1조5000억원으로 늘려 실패 기업인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도전 기업을 위한 보증 지원도 확대한다. 기보는 우수한 기술력과 재도전 의지를 갖춘 기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전년보다 57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의 재기지원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문교육과 기술·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사업 실패에 따른 채무 부담이 재도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포용금융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실패 기업인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재기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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