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세종호텔 정리해고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교육부 재무감사 첫날인 3월 16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대 수익사업체 관리부실과 사학비리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대양학원 및 세종대학교에 대한 교육부 재무감사가 이뤄진다. 작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교육위가 세종대학교 ‘땅 투기’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를 의결했고, 이에 교육부는 이번 재무감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감사범위는 2023년 3월 이후 법인, 교비, 산학협력단 회계 등 회계분야 전반이다.
세종호텔지부는 오랫동안 세종대학교에 대한 교육부 종합감사를 요구해왔다. 교육부는 2004년, 2019년 종합감사에서 모두 비리를 적발했고, 이사 취임 취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세종대 설립자 장남인 주 모씨는 두 번의 종합감사에서 모두 비리의 책임이 인정되어 이사에서 해임됐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세종대학교 명예 이사장이란 직함으로 대양학원과 세종대학교, 수익사업체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씨 일가는 대양학원이 소유하거나 투자한 회사에 상당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주 모씨 부부는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세종SMS를 통해서 대양학원 또는 대양학원이 100%지분을 소유한 세종호텔이 투자한 회사들, 세종서적, KFS, KHR과 같은 회사의 지분을 같이 소유하고 있다.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 이익을 취한다는 의혹이 있다. 또한 그 아들은 2024년 대양학원 이사회 이사로 취임했고, 세종호텔의 자회사 KTSC(한국관광용품센터), 세종호텔의 손자회사 코빅푸드에 아버지 주모씨와 함께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딸도 세종서적에 아버지와 함께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세종호텔이 코로나19로 경영이 힘들다며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했던 2021년, 2022년에 벌어진 일들이다.
재단과 대학교, 수익사업체를 완전히 사유화하고, 3대세습을 완성하기 위해서 걸림돌이었던 세종호텔 민주노조를 파괴해야 했고, 2021년 12월 세종호텔은 코로나19를 핑계로 민주노조 조합원만 골라 12명을 정리해고했던 것이다.
세종호텔 공대위는, 이번 교육부 감사는 종합감사가 아니란 점에서 한계가 분명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과 세종호텔 공대위는 이번 감사가 사학재단 설립자 일가의 전횡과 비리, 사익추구, 노동탄압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감사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반드시 세종호텔과 같은 수익자산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말말말) " 왜 사학은 그토록 강고한 카르텔이 되는지 저희들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감사는 이재명 정부가 얘기하는 민생에 대한 시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 등골 빼서 등록금 인상하지 말고 거기에 속한 노동자들 등골 빼서 해고하고 비정규직으로 만드는 이 세종대학교 대학학원 그 사학 비리의 주범 주OO과 그 일당이 다시는 비리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하는 그런 감사가 되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해고자, 5년째 복직투쟁)]
"정부종합청사에 1년 365일 집회가 열리는데 다 교육부 관련된 그런 농성과 집회였습니다. 아 부디 지금 나온 감사위원들은 2004년도처럼 정말 그 합법을 위장해서 감춰 놓은 비리가 있다면 그것을 들춰내는 제대로 된 감사를 해주길 간곡하게 부탁합니다."(강동우 전 세종대 교수)
"이번 감사에서는 분명하게 100% 주식을 확보하고 있는 대양학원이 100% 주식을 1인 주주를 확보하고 있는 세종투자 개발에 대한 감사가 분명히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 수익금 재산이 어떻게 사유화됐는지를 밝히고 그 부정과 비리를 낱낱이 밝혀서 책임을 물어야 되는 것이 이번 감사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춘노 세종대 정상화 투쟁위원장)
" 특히 현재 상태에서 세종 투자 개발 뿐만이 아니라 많은 다양한 기업들을 통해서 소위 상호출자와 순환 출자 형태의 비슷한 것을 유지하면서 그 속에서 조금씩 콩고물을 떼어가고 소유권자의 이익을 추구하게 되는 형태가 발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교육용 자산과 수익용 자산 사이에서의 괴리를 밝혀냄으로써 더 큰 앞으로의 사학법 개정 뿐만이 아니라 사학 비리를 개선할 수 있는 그런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송수영 민교협 상임공동의장, 중앙대 명예교수)
"최근에 세종호텔에서 낸 흑자 300억 중 2억만이 대양학원으로 들어와 세종대학교를 운영하는 데로 들어갔습니다. 그럼 나머지 298억은 어디 갔습니까? 나머지 298억 에 해당하는 금액이 어디로 갔는지 정확하게 이번 교육부 감사에서 밝혀내어 회계 비리가 세종대학교 안에 있고 그 비리의 세종호텔이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그리고 최교진 장관이 이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할지 우리 모두 지켜볼 것입니다." (이훈 세종호텔 공대위 집행위원)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세종호텔 공대위, 세종대학교 수익사업체 관리부실과 사학비리 철저한 감사 촉구
기사입력:2026-03-16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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