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격차 뒤에 숨은 '느린학습자'...맞춤 교육 필요성 커져"

기사입력:2026-03-16 14:57:28
[로이슈 전여송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갖는 고민 중 하나는 자녀의 성장과 학습 속도가 또래보다 다소 느린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안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성장 속도의 차이로 여길 수 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 격차와 자신감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고민 뒤에는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 해당하는 아동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IQ) 71~84점 범위에 속하는 학습자를 말한다. 또래보다 학습 속도가 더딜 수 있지만, 적절한 진단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면 학습 역량을 충분히 키워갈 수 있다.

느린학습자는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사회성 영역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특성상 발견과 지원이 늦어지는 사례도 있다. 대교에듀캠프의 아동 심리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마이페이스’를 운영하며 전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페이스’는 인지·정서적 어려움으로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1:1 맞춤 교육서비스다. 학습 부진이나 경계선 지능 특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개별 특성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며, 인지·정서·사회성을 통합적으로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페이스’의 맞춤형 교재 ‘자라는 인지’ 시리즈는 인지활동과 학교 기초학습을 연결해 학습 전환 구간의 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래와의 이해 수준 차이를 고려해 기초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대교에듀캠프는 서울대학교 김동일 교수 연구팀과 협업해 ‘자라는 인지’ 시리즈를 추가 출간하여, 교재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프로그램 이용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학부모 A씨는 “아이가 긴장하면 말수가 줄고 시선을 바닥에 두곤 했는데, ‘마이페이스’ 수업 이후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태도도 한결 밝아졌다”며 “예전보다 일상 속 여러 상황을 이해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B씨는 “‘마이페이스’는 단순한 학습지도가 아니라 인지·정서·사회성을 함께 다루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느린학습자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공부가 아니라 아이의 속도를 이해하고, 인지와 정서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과정”이라며 “단순 반복학습이 아닌, 아이의 인지 수준에 맞춘 학습과 자존감, 사회적 상호작용을 함께 다뤄야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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